한올바이오파마가 바이오업계에서 '넥스트 유한양행'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일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IMVT-1402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증시에서 97% 급등했는데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 모두 고무적이란 평가다. 27일 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MVT-1402 1상 중간 데이터 발표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 높은 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일 이뮤노반트는 IMVT-1402의 높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1상 중간데이터와 추후 발표 예정이었던 MAD에서 혈중IgG 농도(유효성) 63% 감소 및 알부민 감소(안전성) 미관측이라는 고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며 "기존 batolcimab(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의 저용량 340mg 코허트의 평균 IgG 감소율 59% 대비 소폭 우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10~11월에 발표 예정인 고용량 MAD에서 batolclimab과 유사한 감소율 80%로 Anti-FcRn내 최고 유효성 데이터 확인 가능할 것이라는 게 한 애널리스의 전망이다. 또한 기존 batoclimab은 저용량 340mg에서부터 알부민 37% 감소했는데 이번 IMVT-1402 저용량 300mg MAD에서 알부민 감소가 미관측됐음을 고려 시,고용량에도 미관측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만약 얀센이 성공적인 MARIPOSA 데이터 발표 시, 시장의 관심은 넥스트 레이저티닙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개발 글로벌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은 소수이고, 글로벌신약 트렌드까지 부합하는 후보물질은 한올바이오의 Anti-FcRn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애널픽] '넥스트 유한양행'은 한올바이오...목표가 '상향'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9.27 08:57 의견 0


한올바이오파마가 바이오업계에서 '넥스트 유한양행'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일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IMVT-1402 임상 1상 중간 데이터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증시에서 97% 급등했는데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 모두 고무적이란 평가다.

27일 한승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IMVT-1402 1상 중간 데이터 발표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7% 높은 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전일 이뮤노반트는 IMVT-1402의 높아진 시장 기대치 상회하는 1상 중간데이터와 추후 발표 예정이었던 MAD에서 혈중IgG 농도(유효성) 63% 감소 및 알부민 감소(안전성) 미관측이라는 고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며 "기존 batolcimab(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의 저용량 340mg 코허트의 평균 IgG 감소율 59% 대비 소폭 우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10~11월에 발표 예정인 고용량 MAD에서 batolclimab과 유사한 감소율 80%로 Anti-FcRn내 최고 유효성 데이터 확인 가능할 것이라는 게 한 애널리스의 전망이다.

또한 기존 batoclimab은 저용량 340mg에서부터 알부민 37% 감소했는데 이번 IMVT-1402 저용량 300mg MAD에서 알부민 감소가 미관측됐음을 고려 시,고용량에도 미관측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만약 얀센이 성공적인 MARIPOSA 데이터 발표 시, 시장의 관심은 넥스트 레이저티닙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개발 글로벌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은 소수이고, 글로벌신약 트렌드까지 부합하는 후보물질은 한올바이오의 Anti-FcRn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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