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지 위에 덧칠해진 페인트가 쉽게 떨어지는 모습. 출처=오늘의집 유저 87.2.03. 이사를 하거나 기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인테리어 변화는 도배·장판을 새로 하는 것입니다. 집을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결한 새 도배지와 장판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미기 위한 시공을 더 우선하기도 하죠. 그러나 실제로 시공하기 전까지는 어떤 분위기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기도 하고 비용도 천차만별이라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도 시공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에는 이런 고민을 해결한 유저들의 다양한 사례가 있어 살펴봤습니다. ◆'떼어내는 페인트'부터 '붙혔다 뗐다하는 타일 카페트'까지 벽지를 모두 제거하거나 기존 벽지 위에 덧대어 시공하는 방식 대신, 최근 페인트를 덧칠해 도배의 효과를 내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크(pieke) 페인트는 일반 페인트와 달리 색이 입혀진 이후에도 얼마든지 떼어낼 수 있어 시공 후에도 인테리어 변경이 손쉬운데요. 원하는 색의 페인트를 칠한 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면 쉽게 떼어내 다른 색으로 페인트를 칠하면 분위기 전환이 가능합니다. 타일카페트로 오피스텔 바닥을 꾸민 모습. 출처=오늘의집 유저 ssu.poo. 손쉬운 타일카페트로 바닥을 꾸미는 방법도 인기입니다. 타일 카페트란 타일처럼 한장씩 이어서 까는 카페트 재질의 바닥재인데요. 일반적으로 1장에 50*50cm 사이즈로 되어 있어 좁은 공간에도 활용도가 높죠. 여러 개를 주문해서 필요한 곳에 원하는 만큼 깔 수 있으며 바닥 크기에 딱 맞게 자를 수도 있고 오염되면 그 부분만 떼서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4평 정도의 아파트 거실을 꾸민다면 약 60장이 소요되고, 20만원 정도의 시공 비용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약 2평대의 작은 방의 경우 셀프 시공하면 10만원 초반대에 시공이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도 방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습니다. ◆못 박지 않고도 원하는 선반을 거는 무타공 시공 전·월세 집의 경우 대부분 임차계약서에 원상복구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보니 생활 편의를 위해 못질을 하는 것도, 햇빛을 막기 위한 커튼봉을 설치하는 것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무타공 시공 아이템을 활용하면 걱정 없이 자유롭게 집을 꾸밀 수 있는데요. 무타공 시공은 가벼운 선반부터 커튼, 벽걸이 TV, 현관문 도어락까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벽이 타일로 된 욕실에선 부착형 선반으로 욕실용품을 수납하고, 침실에선 붙이는 브라켓(bracket)을 활용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식이죠. 실제로 오늘의집에서 '무타공'을 검색하면 벽을 손상하지 않고 선반, 액자, 거울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노하우 수천개를 찾아볼 수 있더군요. 오늘의집 관계자는 "리모델링 처럼 대규모 공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내 공간을 꾸미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가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손쉽게 집을 꾸미고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쏭달쏭Y] 오늘의집에서 찾아본 '떼어내는 페인트'·'타일 카페트'

손쉬운 도배·장판의 세계, 내 공간 꾸미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노하우 각광

전지현 기자 승인 2023.11.07 14:31 | 최종 수정 2023.11.07 14:55 의견 0
도배지 위에 덧칠해진 페인트가 쉽게 떨어지는 모습. 출처=오늘의집 유저 87.2.03.


이사를 하거나 기존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인테리어 변화는 도배·장판을 새로 하는 것입니다. 집을 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청결한 새 도배지와 장판도 좋지만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미기 위한 시공을 더 우선하기도 하죠.

그러나 실제로 시공하기 전까지는 어떤 분위기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기도 하고 비용도 천차만별이라 많은 고민이 필요한 것도 시공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에는 이런 고민을 해결한 유저들의 다양한 사례가 있어 살펴봤습니다.

◆'떼어내는 페인트'부터 '붙혔다 뗐다하는 타일 카페트'까지

벽지를 모두 제거하거나 기존 벽지 위에 덧대어 시공하는 방식 대신, 최근 페인트를 덧칠해 도배의 효과를 내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크(pieke) 페인트는 일반 페인트와 달리 색이 입혀진 이후에도 얼마든지 떼어낼 수 있어 시공 후에도 인테리어 변경이 손쉬운데요.

원하는 색의 페인트를 칠한 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면 쉽게 떼어내 다른 색으로 페인트를 칠하면 분위기 전환이 가능합니다.

타일카페트로 오피스텔 바닥을 꾸민 모습. 출처=오늘의집 유저 ssu.poo.

손쉬운 타일카페트로 바닥을 꾸미는 방법도 인기입니다. 타일 카페트란 타일처럼 한장씩 이어서 까는 카페트 재질의 바닥재인데요. 일반적으로 1장에 50*50cm 사이즈로 되어 있어 좁은 공간에도 활용도가 높죠. 여러 개를 주문해서 필요한 곳에 원하는 만큼 깔 수 있으며 바닥 크기에 딱 맞게 자를 수도 있고 오염되면 그 부분만 떼서 세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4평 정도의 아파트 거실을 꾸민다면 약 60장이 소요되고, 20만원 정도의 시공 비용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약 2평대의 작은 방의 경우 셀프 시공하면 10만원 초반대에 시공이 가능해 적은 비용으로도 방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습니다.

◆못 박지 않고도 원하는 선반을 거는 무타공 시공

전·월세 집의 경우 대부분 임차계약서에 원상복구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보니 생활 편의를 위해 못질을 하는 것도, 햇빛을 막기 위한 커튼봉을 설치하는 것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무타공 시공 아이템을 활용하면 걱정 없이 자유롭게 집을 꾸밀 수 있는데요. 무타공 시공은 가벼운 선반부터 커튼, 벽걸이 TV, 현관문 도어락까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벽이 타일로 된 욕실에선 부착형 선반으로 욕실용품을 수납하고, 침실에선 붙이는 브라켓(bracket)을 활용해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식이죠. 실제로 오늘의집에서 '무타공'을 검색하면 벽을 손상하지 않고 선반, 액자, 거울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노하우 수천개를 찾아볼 수 있더군요.

오늘의집 관계자는 "리모델링 처럼 대규모 공사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내 공간을 꾸미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가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손쉽게 집을 꾸미고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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