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세기전 모바일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라인게임즈가 신작 모바일게임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CBT 일정을 발표했다.
라인게임즈는 3일, 미어캣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CBT를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시작 하루 전에 나온 깜짝 발표다.
CBT 기간은 12월 4일 오전 11시부터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애플 iOS 이용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CBT 빌드 권장 사양은 갤럭시 S10 이상, RAM 6GB 이상이다.
CBT 기준 요구 용량은 15GB다.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 ‘파이어엠블램 풍화설월’이나 모바일게임 ‘아르케랜드’ 용량보다 살짝 많은 수준이다. 성우들의 풀보이스 더빙을 지원하는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와 업데이트를 거치면 용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라인게임즈 자체 IP(지적재산권) ‘창세기전’을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 SRPG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적용했으며, 원작 캐릭터의 특성이 담긴 카툰렌더링 디자인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더했다.
또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신규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준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은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CBT를 끝낸 이후 정확한 출시일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투 영상과 주요 캐릭터들의 스킬, 게임 홍보영상 등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한편, ‘아수라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라인게임즈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12월 22일 정식 출시한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체험판에서 지적받았던 편의성과 그래픽을 개선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