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역량을 총집결시켜 생존력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해야 지속가능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총괄사장은 2일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전체 사업 영역에 있어서 전면적 체질개선과 포트폴리오 내실 다지기 등을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시장 블록화 등 세계정세 불안정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결집시켜 생존력을 확보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박 총괄사장은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자”며 “구성원 모두가 비효율적이고 낭비되는 것들을 찾아내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사업회사 간 시너지 강화와 SK 고유의 ‘또 같이’ 경영 장점 극대화도 강조했다. 박 총괄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앞으로의 전망, 수익성, 경쟁력, 리스크 측면에서 냉철히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한된 자원을 제대로 배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간 쌓아온 저력으로 올해 예상되는 어떤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이 성취감을 느끼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즐겁게 일하며 지속 가능 행복이 더 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