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IC 조직위원회)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회는 ‘BIC 페스티벌 2023’ 전시작품 4종을 대만 타이베이게임쇼 2024(TPGS 2024)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인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베이 난강(南港)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참가하는 4개 작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BIC 페스티벌 2023에서 선정된 우수 전시작품이다.
TPGS 2024의 B2C Zone(부스번호 B24)에서 BIC 페스티벌 2023 일반부문 선정작 ‘길고양이 이야기2’, 캐주얼 부문 수상작 ‘고스티드’, 루키 부문 선정작 ‘여우는 오늘도 친구를 구한다’, 그리고 라이징 스타 노미네이트작 ‘Let Me Out’까지 총 4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수년간 끈끈한 글로벌 파트너인 타이베이 컴퓨터협회가 주관하는 TPGS에 올해도 K-인디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BIC 페스티벌을 알리면서, 한국 인디게임의 다양성과 우수성 또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0회를 맞이할 예정인 BIC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지난해 8월 개최된 BIC 페스티벌 2023에서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203개의 작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