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을 비롯한 첨단 에어백시스템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도 현대차·기아에 이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9조2544억원, 영업이익 2조295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전년대비 14.2% 늘었다. 영업이익은 종전 최고치인 지난 2014년 3조1412억원에 못 미치지만,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42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기업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로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며 “또한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해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부품 판매가 늘어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현대차는 매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기아는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26조73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해 '역대 매출'…전년비 14.2%↑

현대차·기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덕분 분석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1.25 17:40 의견 0
현대모비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을 비롯한 첨단 에어백시스템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도 현대차·기아에 이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9조2544억원, 영업이익 2조295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으로, 전년대비 14.2% 늘었다. 영업이익은 종전 최고치인 지난 2014년 3조1412억원에 못 미치지만,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42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6%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기업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로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가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며 “또한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해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부품 판매가 늘어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현대차는 매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 기아는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은 26조73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