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5년 개발사업 역량을 집중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SH공사는 35년간 쌓아온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코레일과 발맞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안정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정비창 일대를 글로벌 도시 경쟁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新)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다. 용산 옛 정비창 부지에 용적률 최대 1700%의 100층짜리 랜드마크를 세우고 약 50㎡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는 등 49만 5000㎡ 면적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이다. SH공사는 인허가권자인 서울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협업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보상·설계·시공 등을 수행하며, 운영·관리계획도 수립한다.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과 동시에 물건 조사를 실시해 보상계획 및 이주·생활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보상절차를 추진한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보상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SH공사는 35년간 동남권 유통단지와 씨드큐브 창동 등의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이 같은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제안서 제출 이후부터 내년 실시계획 인가 시까지 기반시설 설계를 병행 추진해 충분한 설계기간을 확보하고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위해 사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시장 환경 변화에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사업비는 코레일은 현물(토지) 출자, SH공사는 현금 출자 및 조성토지 분양수입을 재원으로 조달한다. 사업 초기 투자비는 SH공사가 공사채를 발행해 마련하고 조성토지 분양 이후부터는 분양대금 일부를 활용해 사업비를 충당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시, 코레일과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제2 한강의 기적 신호탄’으로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공사, 35년 개발사업 노하우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녹인다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 동시에 물건 조사 실시 후 보상계획, 이주·생활대책 등 종합 수립

정지수 기자 승인 2024.02.06 19:11 의견 0
(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35년 개발사업 역량을 집중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SH공사는 35년간 쌓아온 개발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코레일과 발맞춰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안정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정비창 일대를 글로벌 도시 경쟁력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신(新)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공간 대개조’의 핵심 프로젝트다. 용산 옛 정비창 부지에 용적률 최대 1700%의 100층짜리 랜드마크를 세우고 약 50㎡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는 등 49만 5000㎡ 면적의 국제업무지구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이다.

SH공사는 인허가권자인 서울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협업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보상·설계·시공 등을 수행하며, 운영·관리계획도 수립한다.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과 동시에 물건 조사를 실시해 보상계획 및 이주·생활대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보상절차를 추진한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보상계획에 대해 안내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SH공사는 35년간 동남권 유통단지와 씨드큐브 창동 등의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이 같은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내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제안서 제출 이후부터 내년 실시계획 인가 시까지 기반시설 설계를 병행 추진해 충분한 설계기간을 확보하고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위해 사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시장 환경 변화에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사업비는 코레일은 현물(토지) 출자, SH공사는 현금 출자 및 조성토지 분양수입을 재원으로 조달한다. 사업 초기 투자비는 SH공사가 공사채를 발행해 마련하고 조성토지 분양 이후부터는 분양대금 일부를 활용해 사업비를 충당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시, 코레일과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제2 한강의 기적 신호탄’으로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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