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석을 맞아 임대주택 입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선식품과 생필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관, 보육원,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각지의 복지시설에도 물품이 전달됐다. 후원 물품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옥봉 LH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과 LH 관계자들이 단지내 어르신들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LH)

LH는 지역별로 맞춤형 추석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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