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DM 게임제작발표회. (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20일 ‘2024 넥슨 드림 멤버스(Nexon Dream Members, 이하 NDM)’ 게임제작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NDM은 넥슨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이다.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창작 게임 전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7개 대학의 8개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140여 명의 학생들이 개발한 37종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넥슨의 황재호 디렉터와 최진혁 선임 디렉터를 비롯한 여러 게임 실무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4팀, 100만 원), 장려상(6팀, 50만 원) 등 총 12개의 수상작이 심사위원 및 참가자, 넥슨 구성원들의 현장 투표를 종합해 선정됐다.
대상은 액션 게임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을 개발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변형 테트리스 게임 ‘사보트리스(Sabotris)’를 개발한 연세대학교 ‘PoolC’ 동아리 소속 팀이, 우수상은 서울대학교 ‘SNUGDC’ 동아리의 ‘레버리(Reverie)’, ‘래빗 인 던전(Rabbit in Dungeon)’, 이화여자대학교 ‘KING’ 동아리의 ‘진정해요 공주님!(CalmDownPrincess)’, 고려대학교 ‘CAT&DOG’ 동아리의 ‘CMYK’가 각각 차지했다.
최진혁 선임 디렉터는 “매해 참여하시는 분들이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 진보적인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NDM 게임제작발표회와 참가자들이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며 “여러분의 패기와 열정이 게임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멀지 않은 시기에 여러분과 넥슨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연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