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시프트업)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5일 신규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통 예비심사신청 결과는 2개월 내에 통보되기에, 빠르면 연내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 등이 참여한다.
시프트업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 2013년 창업한 게임 개발사다. 김 대표 특유의 일러스트를 내세운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를 선보여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4월 26일에는 소니 PS5 독점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 등 9인이 48.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023년도 3분기 기준으로 시프트업의 자산은 1719억원이다. 자기자본은 1393억원이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228억원, 영업이익 787억원, 당기 순이익은 74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