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서비스하는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글로벌 흥행을 자신한 만큼, 게임 매출과 위믹스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인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위메이드는 ‘나이트크로우’를 오는 12일 글로벌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9개 언어로 출시한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MMORPG다. 언리얼엔진 5를 활용해 구현한 사실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는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나이트 크로우’ 출시를 앞두고 때 마침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 시세도 상승세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기준 2월 24일 2789원까지 떨어졌던 위믹스는 3월 들어 급등세를 보였다. 3월 4일에는 한때 4019원까지 상승하며 4000원대를 터치하기도 했다.
위믹스는 6일 오후 12시 25분 현재 3427원에 거래 중이다. 가격이 다소 하락했으나 2주 전보다는 여전히 20%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지난달 4분기 실적발표에서 ‘미르M’이 글로벌에서 한국보다 2배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나이트 크로우’가 해외에서 국내보다 2~3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1월 11일부터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3월 11일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PC에서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