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어클락(Seven O'clock)이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세븐어클락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백야(White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속사 포레스트네트워크에 따르면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미니앨범은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해가지지 않는 밤, 백야에 비유해 감미롭고 애절한 사랑 서사를 그려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세븐어클락의 옆을 지켜주는 팬클럽을 향한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낸다.
한겸은 “소년과 남자의 경계선이 이번 앨범의 콘셉트다. 소년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면서 남자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앨범에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많은 스타일의 노래를 담아냈다”며 “힐링이 되는 곡, 신나고 경쾌한 곡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이 있다. 또 비주얼적으로도 스타일링 시도를 했다. 이번 앨범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은 ‘미드나잇 썬(Midnight Sun)’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백야’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북유럽의 탁 트인 절경을 연상케 하는 ‘ICE POP’ 곡이다. 청량감 가득한 사운드와 다섯 멤버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마음이 뭉클해지는 무한한 사랑의 표현을 소화해냈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