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이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가 XM3 옆에 서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3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부산 강서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차 개발 계획인 ‘오로라 프로젝트’에 따른 첫 신차 생산을 앞두고 이뤄진 방문이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은 르노그룹의 전 세계 21개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른 유럽 외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5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다. 중형·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엔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모델로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내놓을 계획이다.
베르투 대사는 “공장 내부에 태극기와 프랑스 국기가 함께 걸린 모습은 르노코리아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상기시킨다”며 “놀라운 성과를 내는 부산공장을 직접 경험하며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