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으로 오는 8월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최대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참가해 이용자 대상 시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역시 “‘붉은사막’은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여가며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라며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행사 참여해 출시 때까지 ‘붉은사막’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적인 영상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붉은사막’은 지난해 게임스컴 전야제인 ‘ONL’에서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3에서도 글로벌 파트너사 및 미디어 대상으로 비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
‘붉은사막’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으나, 허진영 대표는 “사전예약을 포함한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작 ‘도깨비’에 대해서는 “‘붉은사막’과 함께 개발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