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팀 젠지가 퍼시픽 킥오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미드 시즌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미드 시즌 결승 진출전에 나서는 팀은 한국 팀 젠지와 T1이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인 페이퍼 렉스(PRX)는 결승전에 선착한 상태다. 이번 결승 진출전에 임하는 젠지와 T1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에 올라가 있는 PRX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젠지가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월 종료된 킥오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젠지는 지난 4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 T1에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하위조로 내려가게 됐다. T1전 패배 후 강근철 젠지 감독은 저조한 경기력이 나온 이유로 전략 노출과 힘든 일정을 언급했다. 그는 "킥오프 대회부터 마스터스 마드리드, 스테이지 1까지 거의 쉬지 못했기에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다보니 전략 노출이 된 부분도 크다"고 말했다. 킥오프 우승에 이어 마스터스 마드리드 준우승까지 거두며 '퍼시픽 최강 팀' 타이틀을 얻은 젠지가 2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지, 아니면 T1이 다시 한 번 젠지를 꺾으며 발로란트 팀 창단 이래 첫 결승전 진출이라는 경사를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젠지 2연속 우승 도전

김태현 기자 승인 2024.05.10 11:20 의견 0
(사진=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팀 젠지가 퍼시픽 킥오프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미드 시즌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미드 시즌 결승 진출전에 나서는 팀은 한국 팀 젠지와 T1이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팀인 페이퍼 렉스(PRX)는 결승전에 선착한 상태다.

이번 결승 진출전에 임하는 젠지와 T1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결승전에 올라가 있는 PRX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젠지가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월 종료된 킥오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젠지는 지난 4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 T1에 1대2 패배를 당하면서 하위조로 내려가게 됐다. T1전 패배 후 강근철 젠지 감독은 저조한 경기력이 나온 이유로 전략 노출과 힘든 일정을 언급했다.

그는 "킥오프 대회부터 마스터스 마드리드, 스테이지 1까지 거의 쉬지 못했기에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경기를 치르다보니 전략 노출이 된 부분도 크다"고 말했다.

킥오프 우승에 이어 마스터스 마드리드 준우승까지 거두며 '퍼시픽 최강 팀' 타이틀을 얻은 젠지가 2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를 성공할지, 아니면 T1이 다시 한 번 젠지를 꺾으며 발로란트 팀 창단 이래 첫 결승전 진출이라는 경사를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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