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티)
유니티는 최신 버전 엔진 'Unity 6(유니티6)' 프리뷰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니티 6 프리뷰 버전은 연내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 공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업데이트다. 이번 프리뷰는 이전 명칭인 테크 스트림 릴리스와 동일하게 구성돼 있으며, 개발자들은 탐색 중이거나 프로토타이핑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에서 최신 기능과 업데이트된 기능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유니티6 프리뷰에는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RP)',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 기술 등이 도입돼 제작 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콘텐츠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에 걸리는 부하량을 30∼50%까지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GPU 상주 드로어(GPU Resident Drawer)' 기능을 사용하면 복잡한 수동 최적화를 거치지 않고도 규모가 큰 월드를 효율적으로 렌더링할 수 있다. 이에 이용자는 고사양 모바일 기기, PC, 콘솔 등의 플랫폼에서 복잡한 화면을 렌더링할 때 CPU 프레임 시간을 50%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유니티6 프리뷰는 멀티플랫폼 개발 워크플로를 최적화하고 플랫폼 전반에서 도달률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 및 XR에서 향상된 멀티플랫폼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새로운 빌드 프로필 기능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빌드를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