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여행박사)
NHN여행박사(대표 윤태석)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여행을 통해 독립운동 사적지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여행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NHN여행박사가 선보인 상품은 중국 대련(다롄) 2박 3일 패키지여행이다. 여행에 참여하면 일정 금액이 ‘뤼순(여순)관동법원구지 진열관’에 기부되며, 시설 보존과 유지보수에 사용된다.
여순관동법원은 안중근 의사의 법정 투쟁 현장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선고를 받은 곳이다. 당시 현장이 복원되어 있으며, 일제의 침략에 맞섰던 항일지사들의 모습을 사진과 설명 등을 통해 보여준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여순감옥도 방문,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뤼순관동법원구지 박귀언 대표는 “대련 기부 여행은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과 유지관리를 위해 정성을 모으는 상품”이라며 “현지답사를 통해 국민들의 나라 사랑 정신 함양에 기여하는 여행박사 측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여행박사 중국팀 김명길 팀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여행업계 최초로 독립운동 사적지 기부 여행을 선보인다”라며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고 오는 여행이 아닌, 의미 있고 마음속 깊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