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국내 게임사 5곳이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하이브IM 등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게임스컴 참가를 밝혔다. 게임스컴 2024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게임스컴에서 선보인다. 게임스컴 전야제인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 동안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번째 공개 시연에 나선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콘솔(Xbox, 플레이스테이션), PC(Steam) 플랫폼의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다.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U)’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도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신작 ‘붉은사막’을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 및 PC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해외 유저들을 상대로 직접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출품작의 시연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으로,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 유행, 소문 등의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하이브IM)
하이브IM은 이번 게임스컴 2024에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선보인다. B2B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한대훈 총괄 PD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하이브IM은 지난해에도 게임스컴에 참가해 ‘별이되어라2’를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3종을 게임스컴 2024 B2C 및 B2B관에 출품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액션 로그라이크 ‘섹션13’, 좀비 서바이벌 장르 ‘갓 세이브 버밍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