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창의적인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해 '헬로메이플'의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에 학습 관리 시스템(LMS) 기능을 새롭게 추가, 블록코딩 만들기 화면 디자인을 개편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특히 '헬로메이플'에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높였다는 게 넥슨의 설명이다. 이용자들은 옷, 헤어, 얼굴 등의 무료 리소스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밀 수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리메이크가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또한 이용자들은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헬로메이플'은 현직 선생님들과 협업하여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도 제공한다. 선생님 회원으로 가입 시 학급 개설 및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 및 평가도 가능하다.
넥슨은 현재 이용 가능한 PC 클라이언트 버전에 더해 블록코딩 웹 버전을 연구개발 중으로, 향후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해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