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부산 벡스코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 공개행사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처음 공개했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8월 한달간 내수 1350대, 수출 7101대 등 총 84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3% 줄어든 판매 실적이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9.3%, 수출은 32.9% 각각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 그나마 QM6가 672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쿠페형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르카나가 579대 팔렸다. 아르카나 판매의 절반은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기존 XM3 포함)는 올해 1~8월 누적 판매 429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대비 255%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로 하반기 판매 실적 반등을 노린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며 “그랑 콜레오스가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되면 내수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