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정책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하는 것이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PQ(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점 2점,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 두 축 중심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 정책을 펼친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정거래준수를 위해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도입 및 운용, 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윤리실천서 작성 독려 등 준법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 재정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공사채권을 담보로하는 사전 대출 등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를 위해 경영, 금융, 교육, 기술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한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