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도 전년대비 영업이익 급증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천무 인도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로 인한 재무제표 및 주식수 변화와 2분기에 확인된 폴란드 1차 계약의높은 수익성과 신규 수주(루마니아 K9 1조4000억원) 그리고 신규 시설 투자(6673억원 장약 공장) 등을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2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올해만 여섯번째다. 이 애널리스트는 "9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유도탄(CGR-80) 현지 생산 MOU가 체결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천무 추가 수출 가능할 것"이라며 "폴란드 K9 자주포 기본계약672문 중 남은 308문도 이르면 2025년 이후 나눠서 계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DEX에서 K9 차륜형 축소 모형을 선보였는데 이는 중동 지역을 겨냥한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중동 지역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9 자주포와 천무 MLRS 폴란드 1차 계약분 인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영업이익(신설법인 2분기 실적 제외 기준)은 전년비 급증할 것"이라면서 "2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30조원인데 이는 직전 4분기 지상방산 매출 기준 6.5년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애널픽] 한화에어로, 또 올라간 목표가 "3Q도 급성장"

박민선 기자 승인 2024.10.10 08:48 | 최종 수정 2024.10.10 09:04 의견 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에도 전년대비 영업이익 급증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천무 인도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0일 이재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로 인한 재무제표 및 주식수 변화와 2분기에 확인된 폴란드 1차 계약의높은 수익성과 신규 수주(루마니아 K9 1조4000억원) 그리고 신규 시설 투자(6673억원 장약 공장) 등을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2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올해만 여섯번째다.

이 애널리스트는 "9월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유도탄(CGR-80) 현지 생산 MOU가 체결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천무 추가 수출 가능할 것"이라며 "폴란드 K9 자주포 기본계약672문 중 남은 308문도 이르면 2025년 이후 나눠서 계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DEX에서 K9 차륜형 축소 모형을 선보였는데 이는 중동 지역을 겨냥한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중동 지역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K9 자주포와 천무 MLRS 폴란드 1차 계약분 인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영업이익(신설법인 2분기 실적 제외 기준)은 전년비 급증할 것"이라면서 "2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30조원인데 이는 직전 4분기 지상방산 매출 기준 6.5년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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