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인 LS ELECTRIC의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LS ELECTRIC은 x 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일 나민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현재 품질 검증 단계에 있으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2025년 하반기부터 배전반을 포함한 전력기기 납품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LS ELECTRIC이 15% 이상 상승하는가 하면 LS에코에너지 29.9%, LS머트리얼즈 19.7%, LS마린솔루션 7.8%씩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납품함으로 LS ELECTRIC와 북미 전력기기 업체간 밸류에이션 차이가 빠르게 좁혀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LS ELECTRIC과 유사한 배전전력기기 사업을 영위하면서 데이터센터향 매출액 비중이 있는 업체인 Hubbell, Eaton, Vertiv Holdings의 2025년 PER은 각각 22.9배, 25.7배, 30.7배 수준. 나 애널리스트는 "LS ELECTRIC는 22.4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LS ELECTRIC이 도달 가능 한 주가는 26만~30만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전력기기 역시 인공지능 수혜 AI로 인해서 미국의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4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및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미국의 전력수요 증가, 전력 유틸리티 CAPEX 증가, 전력기기 수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픽] "'X AI 납품' 호재 LS ELECTRIC, 적정주가 30만원"

박민선 기자 승인 2025.01.20 08:52 의견 0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인 LS ELECTRIC의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LS ELECTRIC은 x AI에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일 나민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현재 품질 검증 단계에 있으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2025년 하반기부터 배전반을 포함한 전력기기 납품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LS ELECTRIC이 15% 이상 상승하는가 하면 LS에코에너지 29.9%, LS머트리얼즈 19.7%, LS마린솔루션 7.8%씩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용 전력기기를 납품함으로 LS ELECTRIC와 북미 전력기기 업체간 밸류에이션 차이가 빠르게 좁혀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LS ELECTRIC과 유사한 배전전력기기 사업을 영위하면서 데이터센터향 매출액 비중이 있는 업체인 Hubbell, Eaton, Vertiv Holdings의 2025년 PER은 각각 22.9배, 25.7배, 30.7배 수준.

나 애널리스트는 "LS ELECTRIC는 22.4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LS ELECTRIC이 도달 가능 한 주가는 26만~30만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그는 "전력기기 역시 인공지능 수혜 AI로 인해서 미국의 전력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4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및 인프라 건설을 촉진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미국의 전력수요 증가, 전력 유틸리티 CAPEX 증가, 전력기기 수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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