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피에이지)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 대표 정인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포스트팁스(Post-TIPS)’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알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엠피에이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18개월 간 최대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글로벌)’,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kokomu, 일본)’을 운영 중이다.
이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와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엠피에이지 플랫폼은 현재 누적 1만명 이상의 글로벌 음악 크리에이터와 전 세계 4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악보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아 이번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엠피에이지 정인서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회사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며,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에서 플랫폼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