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5일 경북 영덕군청에서 산불 성금 및 장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동원 영덕군장애인연합회장, 박선아 월하산방 후원회장(앞), 김영문 부회장(뒤), 최승호 HDC현산 소장, 김광열 영덕군수, 최성일 HDC현산 소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영덕군에서 장애학생 장학금 전달과 산불 피해 성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경북 영덕군청에서 열린 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지역 복지 향상과 재난 극복 기여 공로로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광열 영덕군수, 박선아 월하산방 대표, 김동원 영덕군 장애인연합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 장애 아동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이날도 월하산방과 함께 영덕군 내 장애 초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사업은 2000년대 중반부터 경북 건설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또한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복구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 회복을 도우려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나눈 시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재난,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