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가 산도 크림에 팝핑 캔디를 담은 신작 ‘밀크팝’과 ‘베리팝’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지널 산도를 중심으로 계절과일과 유제품으로 변주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크림에 팝핑 캔디를 넣은 ‘과감한 변신’을 통해 MZ세대를 넘어 초등학생 입맛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팝핑 캔디는 입안에서 팡팡 터지는 특유의 식감과 소리로 젊은층 뿐만 아니라 어린이 사이에서도 인기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유행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오랜 세월 사랑받은 크라운 산도에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장착해, 기존 장수 브랜드 주소비층 한계를 뛰어 넘는다는 전략이다.
‘산도 베리팝’은 오리지널 딸기 크림에 핑크색 팝핑 캔디를 넣었다. ‘산도 밀크팝’은 청량한 밀크소다 크림과 파란 밀크 팝핑 캔디를 조합했다. 크라운제과는 팝핑 캔디 강도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조절했다. 캔디 크기와 농도를 달리하는 수백차례 비교실험을 통해 산도 고유 식감과 톡톡 튀는 재미를 함께 살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최초 샌드비스킷으로 70년간 사랑받는 이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넘나드는 새로운 맛과 즐거움으로 ‘100년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