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가 한국식자재유통협회(KDFA) 주관 식자재유통 식품안전 인증(이하 GLC)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보다 상향된 평가 점수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레벨3(고급)’를 유지했다. GLC는 물류센터의 시설과 운영, 차량 수·배송 관리 등을 중심으로 식자재 유통 전반의 식품안전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기본·중급·고급의 총 3단계 등급으로 구분된다. 평가 항목은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상품 및 시설 관리, 공급 협력사 관리 등 총 6개 분야가 있다.
지난 2010년 설립한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주요 국제 인증을 취득한 시설로 체계적인 관리·감독 아래 운영되고 있다. 입출고부터 분류, 보관, 수·배송에 이르기까지 유통 전 과정에서 냉장·냉동 상품을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상품 분류 및 재고 관리를 위한 자동화 설비도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국가 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식품안전연구실을 자체 운영하며 유통 상품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검증도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GLC 인증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식자재 유통 안전성과 물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은 식자재 유통 사업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안전한 먹거리와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GLC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선진 글로벌 인증 제도를 연구해 왔으며 북미식자재유통협회 식품안전분과위원회 등 대외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