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3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차입금 규모가 늘면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워크아웃 접수액 등 대손비용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취급고는 88조 52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이 중 카드 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8.8% 증가한 88조 1281억원이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79조 2628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8조 8653억원이다. 할부 리스 사업 취급고는 39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는 카드 사업 취급고가 늘어난 건 우량 회원 확대와 선별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온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5%p 하락한 0.9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