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카카오는 앞서 제기된 ‘몸값 11조 카카오엔터 매각’ 보도와 관련해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주주구성 변경을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다만, 카카오는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성과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지난 4일부터 제기됐으나, 카카오엔터 측은 이를 부인해왔다. 모회사 카카오가 매각설을 공식 부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