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진 로지올 대표(사진 가운데)와 남윤호 마이크레딧체인 대표(사진 좌측), 안인주 핑거 대표(사진 우측)가 전기이륜차 친환경 모빌리티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파트너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로지올)

배달대행 플랫폼 브랜드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대표이사 채헌진)은 바이크뱅크, 핑거, 마이크레딧체인과 전기이륜차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공동 개발, 탄소배출권 및 스테이블코인 등 Web3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자산 결합 등을 통해 환경가치의 경제적 전환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를 통해 로지올은 전국적인 배달 라이더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 성과를 창출한다.

또 참여한 라이더들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새로운 보상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4개사는 △ 전기이륜차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 활동을 수치화하고 이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SG 활동을 탄소크레딧(Carbon Credit)/스테이블코인 등으로 토큰화 △ 실명인증/데이터 보호를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개방형 구조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지올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배달 플랫폼을 넘어 환경과 사회, 라이더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ESG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헌진 로지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로지올이 배달대행 플랫폼을 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이더들이 단순히 배달 업무를 넘어 환경 보호와 보상 시스템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지올은 배달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바이크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Battery Swap Station) 보급 및 인프라 구축, 이동노동자 쉼터 사업 등 ESG 행보 또한 적극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