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상 팔도 준법경영팀 팀장(왼쪽 두번째)과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모금전략본부장(오른쪽 두번째) 외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사옥에서 자립준비청년 물품 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팔도
팔도 ‘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은 보호 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 250명에게 약 2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했다. 후원 물품은 ▲왕뚜껑 ▲비락식혜 ▲팔도짜장면 등 자사 인기 제품 1만 4000개이다.
나눔봉사단은 팔도 설립과 동시에 조직한 임직원 사회공헌 단체다. 매월 임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운영 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사용한다. 13년 간 누적 기부금은 11억 원에 이른다. 봉사단은 취약계층 지원을 주요 활동으로 삼고 있다. 전국 각 사업장 소재지에서 ▲임직원 참여 봉사 ▲제품 후원 ▲긴급 구호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경상권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군 장병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팔도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희망인 청년들의 자립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