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국약품 과천 본사 강당에서 열린 페바로젯 매출 200억 달성 기념행사에서 박인철 대표(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국약품)
안국약품(대표 박인철)은 지난 3일 과천 본사 강당에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페바로젯(Pevarojet)’의 2025년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2025년 10월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전사 구성원의 노고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바로젯은 2023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국약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고객 신뢰를 쌓아온 모든 임직원의 도전과 헌신이 만든 결과”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페바로젯 매출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로를 치하했다.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생산 등 각 부문별로 고르게 시상하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 ‘페바로젯의 항해 기록(파도를 넘어, 빛으로)’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개발 초기의 시행착오, 시장 개척 과정, 그리고 각 본부 리더들의 메시지를 담아 도전의 여정을 돌아보는 의미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전 직원이 함께 환호하며 축하 분위기를 나눴고 마지막 순서인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페바로젯의 매출 200억원 달성은 제품 경쟁력을 넘어, 연구개발·생산·영업·지원부서가 하나로 움직이는 안국의 문화를 보여준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