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보인 이버멕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치료제 개발에 앞서 임상시험 등 추가 검증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 이 같이 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흡수율이 낮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이버멕틴 성분이 함유된 구충제가 국내 판매용으로 허가된 경우는 없다. 수출용으로 1개 품목만 허가된 상태다. 조사 결과 신풍제약이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 이 같이 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흡수율이 낮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진=연합뉴스) 신풍제약 관계자는 “허가는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 계획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호주 연구팀이 이버멕틴에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8시간 내 모두 사멸했다고 밝혔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바이러스의 경우였다. 해당 약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정확한 기전도 확인된 바가 없다. 인체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순식간에 기대가 몰렸다.  국내에선 신중하게 추가 실험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버멕틴은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사용되는 구충제다. 이나 옴, 강변 실명증, 분선충증, 림프 사상충증 및 기타 기생충 질병 치료에 사용된다.  한편 해당 성분은 실험관 시험을 통해 에이즈나 뎅기열, 독감, 지카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였다.

‘이버멕틴’ 국내 판매용 없고 수출용만 1개, 신풍제약 보유

식약처 “작용기전·안전성 등 추가 연구 必”
신풍제약 수출용 허가 보유했지만 생산량 없다

이인애 기자 승인 2020.04.06 15:12 의견 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보인 이버멕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치료제 개발에 앞서 임상시험 등 추가 검증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 이 같이 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흡수율이 낮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이버멕틴 성분이 함유된 구충제가 국내 판매용으로 허가된 경우는 없다. 수출용으로 1개 품목만 허가된 상태다. 조사 결과 신풍제약이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6일 이 같이 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구충제는 흡수율이 낮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진=연합뉴스)


신풍제약 관계자는 “허가는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 계획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호주 연구팀이 이버멕틴에 노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8시간 내 모두 사멸했다고 밝혔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바이러스의 경우였다. 해당 약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정확한 기전도 확인된 바가 없다. 인체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 밝혀진 바는 없지만 순식간에 기대가 몰렸다. 

국내에선 신중하게 추가 실험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버멕틴은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사용되는 구충제다. 이나 옴, 강변 실명증, 분선충증, 림프 사상충증 및 기타 기생충 질병 치료에 사용된다. 

한편 해당 성분은 실험관 시험을 통해 에이즈나 뎅기열, 독감, 지카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종류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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