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임한규 전 쌍용 자동차 전무를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한규 신임 상근 부회장은 지난달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과 함께 다음달 18일부터 직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임한규 전 쌍용 자동차 전무를 상근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공학 학사과정, 웨인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GM 제품 출시 엔지니어로 시작해 포드, 비스테온, 파커 하니핀, 두산인프라코어, 쌍용차 등을 거쳤다.

임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상근 부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해 관련 기관과의 조화로운 소통에 힘쓰고 소비자들에게는 차별화되고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22개 회원사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