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를 친구에게 선물 할 수 있게 됐다.
메신저로 간편히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CJ올리브영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에서 구매해 선물할 수 있는 ‘온라인 기프트카드’ 선물하기 서비스를 8일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충전식 기프트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젊은 층에서 모바일 상품권이 주요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에는 온라인몰 기프트관에 ‘기프트카드’를 추가하고 선물하기 기능을 더했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이미지 (사진=올리브영)
이번 온라인 기프트카드는 온라인몰 기프트관 또는 검색창을 통해 구입해 올리브영 알림톡이나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상대방에게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하고자 하는 지인에게 결제와 동시에 기프트카드 즉시 전송이 가능하다.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선물하고 싶은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실물 기프트카드와 사용 방법은 동일하다. 선물을 받은 고객은 공식 온라인몰 내 ‘나의 기프드카드’ 섹션에 카드번호와 스크래치 번호를 등록하면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결제뿐 아니라 CJ ONE 포인트 적립과 이용 내역까지 해당 페이지에서 상세하게 확인 가능하다.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와 동일하게 100자 이내의 모바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 기프트카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선물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리브영이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의 주요 소비 채널인 만큼, 앞으로도 그들의 쇼핑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지난 2월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선물 구매처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앞서 론칭한 선물 서비스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약 1만4천개 상품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와 타깃과 가격대에 따라 선물을 간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추천한 ‘기프트관’ 두 가지다. 두 서비스는 모두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