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공유 플랫폼 '차차'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정식 발효까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차차크리에이션은 "(법 개정안) 정식 발효까지 주어진 1년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본격 사업 확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렌터카 기반의 각종 신규 서비스를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승차공유 플랫폼 '차차'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정식 발효까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차차)


차차는 당장 플랫폼과 차별화된 요금과 차량을 공급하는 공항·골프·비즈니스·시간대절 예약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산업 영역의 플랫폼을 차차와 결합한 형태로 선보일 방침이다.

택시 등 기존 이동 수단으로는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들을 찾아내 공략하고, 이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7년 렌터카와 드라이버를 매칭해 제공하는 차차를 론칭한 차차크리에이션은 개정된 여객법의 취지와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사업에 강한 동참의 의지를 밝혀왔다.

김성준 차차크리에이션 명예대표는 "플랫폼끼리 연결되면 기존 택시가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다"며 "승차공유 플랫폼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공유경제 모델의 순기능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