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는 스티브잡스 생전 시그니처 디자인이었던 프레임이 재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2 프로에 대해 무성한 소문을 토대로 랜더링 이미지를 제작해 14일(한국시간) 공개했다. 폰아레나가 제작한 랜더링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는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4, 아이폰5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프로 랜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아이폰12 프로 옆모습 랜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먼저 평평한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이 눈에 띈다. 이전 아이폰11 프로에 사용된 곡선형은 사라지고 현저히 날카로운 모서리로 디자인 됐다. 디스플레이에도 극적인 변화가 도입된다. 2.5D 유리를 버리고 완전히 평면 패널이 될 공산이 크다. 

디자인 변화는 기능의 후퇴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이폰12 프로의 일부 제스처는 화면 가장자리에서 스와프를 해야하고, 2.5D 유리를 도입하지 않음으로써 사용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폰 아레나의 전망이다. 

카메라에도 중요한 변경 사항이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는 더 작은 노치가 될 것이다. 애플은 미래의 기기에서 노치를 완전히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아이폰12 프로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노치를 제거하거나 더 작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12 프로에서 줄인 화면은 아이폰12 프로맥스 화면을 늘리는 것으로 다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이 변화하는 아이폰12 프로는 올해 가을 쯤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다소 연기된 11월 쯤 출시될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