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이탈리아 최대 산소호흡기 제조업체인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산소호흡기 생산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 및 장비들을 지원해 산소호흡기 생산 과정에 필수적인 ‘호흡 시뮬레이터’ 개발·제작에 나선다. 람보르기니의 지원으로 시아레 엔지니어링은 사전 테스트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이에 생산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3D 프린팅 연구소를 활용해 ‘호흡 시뮬레이터’의 설계·생산을 단 2주 만에 완료했다. 앞으로 주당 18개의 시뮬레이터를 생산하게 된다.

이밖에도 람보르기니는 3D 프린팅 연구소의 기술을 활용해 오차범위 0.08㎜의 정밀한 의료진용 안면보호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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