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업계 전반적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라면 수요 증가가 반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삼양식품)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29%, 73%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해외 매출은 비축용 수요가 확대되고 물류 차질을 우려한 거래선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49%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의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1분기 49%로 높아졌다. 국내 매출은 79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 말부터 발주량이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집콕에 라면 활활' 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266억…전년比 73%↑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5.14 16:58 의견 0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업계 전반적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라면 수요 증가가 반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진=삼양식품)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29%, 73%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해외 매출은 비축용 수요가 확대되고 물류 차질을 우려한 거래선의 주문이 이어지면서 49% 증가한 77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의 라면 수출에서 삼양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1분기 49%로 높아졌다.

국내 매출은 79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 말부터 발주량이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고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라면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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