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이 사랑한 피아노로 유명한 ‘플레옐’ 피아노가 지난 15일 이마트타운 월계점에 등장했다.
이마트측에 따르면 피아노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플레옐' 피아노는 전 세계에 단 3대 밖에 없는 명품으로 우리나라 외에 러시아와 이탈리아만 소장 중이다.
이마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레스케이프 호텔 7층 라이브러리 룸에 소장된 ‘플레옐’ 피아노를 이마트타운 월계점 개점에 맞춰 전격 공수해 왔다고 밝혔다. 사실상 국내 최초의 전시회다.
피아노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플레옐' 피아노가 이마트다운 월계점에 등장했다. (사진=신세계)
이마트는 ‘플레옐’ 피아노를 6월말까지 1층 ‘아트리움’에 전시해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예술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마트타운 월계점 아트리움 공간은 원래 상품을 판매하는 물판 행사장 이었다. 이마트는 전관 리뉴얼을 단행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단순 쇼핑공간으로서의 기존 대형마트 틀에서 벗어나 체험형, 체류형 콘텐츠를 과감히 접목, ‘고객이 다시 가고 싶은 매장’, ‘고객에게 멋진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시킨 것이다.
앞으로 ‘아트리움’ 공간은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채워져 쇼핑에 재미를 더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이마트 개발담당 이두섭 상무는 “이마트는 많은 고객이 내점 하는 곳인 만큼 상품뿐 만 아니라 고객의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마트 방문 고객을 위해 전시, 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더욱 확대해 ‘문화 큐레이터’ 역할을 해낼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