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성이 좋아 무더운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부터 전국 20개 매장에서 개당 500원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매장당 100상자(상자당 30장)로 소비자들은 1인당 1상자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우선 대전권역 2개 점(둔산·대전터미널 점)과 대구권역 7개 점(반야월·칠성·성서·월배·경산·만촌·감삼점), 서울권역 11개점(은평·성수·월계·가양·용산·구로·왕십리·자양·영등포·목동·양재점)을 대상으로 판매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24일 오후부터 전국 일부 매장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또한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는 오는 26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권역 일부 점포에서 총 2000상자(10만 장)를 우선 판매하고, 내달 2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 1주일에 1만 상자(50만 장)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28개 업체에서 56개 제품에 대해 허가를 받은 상태로, 전체 생산량은 하루 40만 장 수준이다.
롯데마트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 지점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할 수 있는 시기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면서 “마스크 공급이 아직 원활하지 않아 관련 업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