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조승우, 프리뷰 방송부터 천의 얼굴다운 매력 발산
(사진=JTBC '라이프 더 비기닝'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라이프' 스토리, 그리고 조승우와 이동욱 등 주연배우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연출 홍종찬 임현욱) 더 비기닝'은 배우들이 직접 소개하는 드라마 '라이프' 미리보기로 꾸려졌다. 이날 방송은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진행했다.
드라마 '라이프'에는 재미있는 점들이 많다. 전작 '도깨비'에서 죽은 자를 인도하는 저승사자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이동욱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를 연기한다. 조승우는 전작 '비밀의 숲'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이수연 작가와 두 번째 만남이다.
무엇보다 조승우를 비롯해 '비밀의 숲'에서 함께 했던 유재명 이규형 등 배우가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이날 방송에서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권력과 욕망의 대립과 싸움"이라고 '라이프'를 소개했고, 이동욱은 "힘없는 평범한 의사가 사장 그 위 재벌집단에 맞서는 그런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동욱은 캐릭터에 대해 "진우는 아주 평범한 의사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남자주인공들은 특이하거나 천재적인 모습이 많은데 진우는 그렇지 않다. 평범해서 더 매력 있는 그런 인물인 것 같다"면서 "의학 드라마를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부분에 갈증이 있었고,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결이 달라 매력 있었다"고 자신이 맡은 의사 예진우를 설명했다.
조승우는 병원 사장 구승효를 연기한다. 조승우는 이에 대해 "나이 마흔도 안 돼 그룹 계열사 사장을 맡게 되는 능력 있고 정확하고 칼 같고 밀어붙일 때는 밀어붙이는 추진력도 있는 사람이다. 돈만 중요시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면서 드라마의 미스터리 구조에 대해 "조금이라도 놓치시면 빨리 따라오셔야 할 것 같은 우려도 있다. 계속 봐주세요"라고 시청자들에게 간절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승우 이동욱 등 주연배우들 설명과 함께 살짝 공개된 '라이프'는 의문의 사망사건과 함께 시작되는 미스터리로 시작된다. 병원 사장 구승효(조승우)가 "이 안에 살인범이 있고 어떤 인간은 은폐하고 공조한 거다"고 말하고 의사 예진우(이동욱 분)가 그 살인범을 추적하느라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대본리딩 현장이나 촬영 비하인드, 첫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케미도 돋보였다. 이동욱은 조승우에게 "형"이라며 친근함을 드러냈고 조승우는 신인배우 원진아에 대해 "실제로 보면 타고난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승승장구할 것 같은 멋진 배우다. 별명을 하나 붙여줬다. 표정부자라고. 단 한 순간도 같은 표정이 없다"고 극찬했다.
'라이프 더 비기닝'은 드라마 '라이프' 출연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담긴 스페셜 방송으로 본방송 전 성공적인 홍보를 해냈다. '라이프'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