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사재기 논란에 박진영도 한 마디
숀 박진영(사진=DCTOM, 박진영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역주행으로 사재기 논란에 휘말린 숀이 악플러 고소에 칼을 꺼낸 가운데 박진영도 사재기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됩니다.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되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 또한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은 최근 멜론과 지니에서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발표 3주만에 역주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아이돌 강자들을 제친 결과다.
이로 인해 사재기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숀의 소속사인 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숀 관련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훼손 게시글 및 댓글 사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네티즌의 악성 댓글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자료를 취합, 18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명예훼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법에 의거하여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 박진영 전문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됩니다.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되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유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의뢰한 회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져 하루빨리 아티스트들과 회사들이 본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