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 고소영과 벌였던 신경전 25년 만에 고백
(사진=이소라 고소영/KBS2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소라가 고소영과 오래 전 옷 하나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인 사실을 밝혔다.
이소라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이소라는 고소영과 같은 옷을 입지 않으려 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25년 전 이야기다”고 운을 뗐고 “고소영이 사가면 (매장 직원이) 나한테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면 다른 옷을 본다. 유치하게 그런 게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공감을 표하며 “(한)혜진 씨도 누가 입었다고 하면 안 입더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우리는 누가 입었다고 하면 더 입는다. 나 한 번만 입으면 안 되냐고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소라는 고소영과 같은 선글라스를 쓰고 마주쳤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옛날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내가 벗었다. 내가 밀렸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소라와 고소영은 한 때 ‘자뻑클럽’이라는 모임을 결성해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다. 특히 이소라는 이날 방송을 통해 “그땐 우리가 왜 ‘자뻑’일까 했는데 오늘 방송을 종합해보니까 자뻑이 확실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