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   [뷰어스=한수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뭉친다.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폭발적인 팬덤을 양산한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꾸려 돌아온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시작을 함께한 조승우는 2004년 초연 당시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한국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2010년 군 제대 후 수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지킬앤하이드'를 선택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조승우는 현재까지 243회로 지킬/하이드 역의 배우 중 가장 많은 출연 회차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공연 당시 1차 티켓 오픈 15분만에 매진, 72회 전 회차 매진을 시키는 티켓파워로 '조승우=지킬앤하이드'라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  홍광호도 7년 3개월만에 '지킬앤하이드'로 돌아온다. 2008년 공연 당시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지킬/하이드 역에 캐스팅됐다. 2010년 시즌까지 두 시즌을 함께 했던 그는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다시 출연을 결정했다. 당시에도 저음부터 고음까지의 폭넓은 음역대와 강약을 조절하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지킬과 하이드의 이중성을 섬세하고 대범하게 표현해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뿐만 아니라 동료배우들까지 감동시켰다.  ‘믿고 보는 배우’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10주년을 맞이한 2014년 공연 당시 10번째 지킬/하이드로 낙점되며 '지킬앤하이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보컬로 지킬 박사의 품격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은지킬’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특히 지킬과 하이드가 대립하는 곡 ‘대결(The Confrontation)’에선 변화무쌍한 보컬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발군의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한층 더 폭발시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4년 만에 또 어떤 기량으로 ‘은지킬’의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여배우 라인업도 지킬/하이드 역에 못지않게 화려하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받는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해나가 맡았고, 지킬의 약혼녀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은 이정화와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주역 한자리에…조승우·홍광호·박은태 캐스팅

한수진 기자 승인 2018.07.31 11:11 | 최종 수정 2137.02.27 00:00 의견 0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 롯데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

 

[뷰어스=한수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뭉친다.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폭발적인 팬덤을 양산한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꾸려 돌아온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시작을 함께한 조승우는 2004년 초연 당시 완벽한 연기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단숨에 한국 뮤지컬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2010년 군 제대 후 수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지킬앤하이드'를 선택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조승우는 현재까지 243회로 지킬/하이드 역의 배우 중 가장 많은 출연 회차를 기록하고 있다. 2010년 공연 당시 1차 티켓 오픈 15분만에 매진, 72회 전 회차 매진을 시키는 티켓파워로 '조승우=지킬앤하이드'라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 

홍광호도 7년 3개월만에 '지킬앤하이드'로 돌아온다. 2008년 공연 당시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지킬/하이드 역에 캐스팅됐다. 2010년 시즌까지 두 시즌을 함께 했던 그는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다시 출연을 결정했다. 당시에도 저음부터 고음까지의 폭넓은 음역대와 강약을 조절하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지킬과 하이드의 이중성을 섬세하고 대범하게 표현해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뿐만 아니라 동료배우들까지 감동시켰다. 

‘믿고 보는 배우’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10주년을 맞이한 2014년 공연 당시 10번째 지킬/하이드로 낙점되며 '지킬앤하이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아름다운 보컬로 지킬 박사의 품격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은지킬’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특히 지킬과 하이드가 대립하는 곡 ‘대결(The Confrontation)’에선 변화무쌍한 보컬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발군의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한층 더 폭발시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4년 만에 또 어떤 기량으로 ‘은지킬’의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여배우 라인업도 지킬/하이드 역에 못지않게 화려하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받는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해나가 맡았고, 지킬의 약혼녀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은 이정화와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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