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카카오게임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자료=카카오게임즈)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의 관심사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가 최소 1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카카오게임즈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가는 2만원에서 2만4000원 사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희망가 최하인 2만원으로 감안해도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이다. 이는 코스닥 시장 시총 20위권에 해당한다.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형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시총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피 상장사 카카오의 자회사다. 게임 전문사로 지난 2016년 4월 출범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달 1일과 2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