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이건 먹지 말아야 한다" "이 음식과 이 음식은 궁합이 최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식사에 대한 상식은 틀리거나 최신 정보에 뒤떨어진 것들이 많다. 도처에 널린 갖가지 다이어트 식단은 물론이거니와 인체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는 근거 없는 속설 등 비과학적 식사법들이 난무한다. '미용체중'이란 말까지 생겨난 요즘 체중 조절에 목매며 식사 상식을 주워담다 이도저도 하지 못하는 이들도 천지다.  이 가운데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인 마키타 젠지 박사는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를 통해 가장 바람직한 식사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오랜 세월 비만의 원흉으로 지방이 지목되어왔지만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짜 범인은 탄수화물.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기도 하다.  (사진=영상캡처) 탄수화물은 체내의 소화, 흡수 시스템을 교란하여 만성적인 피로와 컨디션 저하는 물론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질병과 노화를 불러온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일수록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 건강이 훼손된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건강관리와 올바른 식사의 핵심이라는 것이 저자의 조언. 저자는 인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생화학을 바탕으로 이렇듯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의 해설부터 매일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상세한 68가지 건강 대책을 풀어놓는다.   직접 겪어 온 임상 경험을 물론이고 논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비만, 노화, 질병을 부르는 음식을 의학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살이 빠지는 식사법부터 늙지 않는 식사법,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100세 시대 식사법 등 독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모두 담고 있다. 마키타 젠지 지음 | 더난출판사 (사진=더난출판사)

[책읽는 앵무새] 내가 대체 뭘 잘못 먹고 있는 걸까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9.27 12:55 | 최종 수정 2137.06.23 00:00 의견 0

[뷰어스=문다영 기자] "이건 먹지 말아야 한다" "이 음식과 이 음식은 궁합이 최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식사에 대한 상식은 틀리거나 최신 정보에 뒤떨어진 것들이 많다. 도처에 널린 갖가지 다이어트 식단은 물론이거니와 인체의 흐름을 고려하지 않는 근거 없는 속설 등 비과학적 식사법들이 난무한다. '미용체중'이란 말까지 생겨난 요즘 체중 조절에 목매며 식사 상식을 주워담다 이도저도 하지 못하는 이들도 천지다. 

이 가운데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인 마키타 젠지 박사는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를 통해 가장 바람직한 식사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오랜 세월 비만의 원흉으로 지방이 지목되어왔지만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짜 범인은 탄수화물.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기도 하다. 

(사진=영상캡처)
(사진=영상캡처)

탄수화물은 체내의 소화, 흡수 시스템을 교란하여 만성적인 피로와 컨디션 저하는 물론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질병과 노화를 불러온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일수록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 건강이 훼손된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건강관리와 올바른 식사의 핵심이라는 것이 저자의 조언. 저자는 인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생화학을 바탕으로 이렇듯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의 해설부터 매일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상세한 68가지 건강 대책을 풀어놓는다.  

직접 겪어 온 임상 경험을 물론이고 논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비만, 노화, 질병을 부르는 음식을 의학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살이 빠지는 식사법부터 늙지 않는 식사법,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100세 시대 식사법 등 독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모두 담고 있다. 마키타 젠지 지음 | 더난출판사

(사진=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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