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사진=연합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유재석 나경은의 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 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19일 유재석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FNC에 따르면 나경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 안정을 취했다.
당시 “유재석 역시 둘재 아이를 얻은 기쁨에 행복해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과 방송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딸은 아빠를 닮으면 잘 산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아직 잘 모른다. 나경은 씨는 저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도 현실부정이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좀 지켜봐야한다. 좀더 추이를 지켜보자, 그렇게 가족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있다”며 자신의 외모를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나경은은 2008년 7월에 결혼했다. 이듬해 9월 첫째 아들 지호 군을 낳았다.
그는 둘째를 임신하기 전부터 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었다. ‘해피투게더3’에서 유재석은“열심히 노력해봐야 한다.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그 소원대로 이뤄졌다.
딸을 낳고 난 후 열린 한 시상식에서 소감을 이야기하면서도 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유재석은 “마 전에 감사하게도 둘째가 태어났다. 이 자리를 빌려서 내 일처럼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를 새벽까지 하고 들어왔다. 새벽에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못 들은 척하고 잤다. 나경은에게 너무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여보 고마워”고 솔직한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그날 소감에 대해 부연설명했다. “연달아 새벽 촬영을 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그래서 너무 심한 자책감에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