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갱년기? 지상렬, 호시탐탐 자리 노린 개그로 빈자리 채워
(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구라가 갱년기로 인해 방송을 빠진 것인지에 대해 동료 스타들 및 시청자들의 우려가 크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의 갱년기가 화두였다.
이날 '비범한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이범수, 비(정지훈), 이시언, 신수항이 출연한 가운데 김구라는 자리를 비웠다. 윤종신은 "김구라 대신 지상렬 씨가 오게 됐다"라며 그를 소개했고 지상렬은 "구라가 갱년기로 요양가서 제가 대신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차태현은 김구라에 대해 "항상 갱년기 갱년기 하더니 진짜 요양까지 가고 심각한가보다"며 건강을 걱정하고 나섰다.
지상렬은 "구라가 빠지고 안 빠지고를 떠나서 저는 연예계 대표 스페어 타이어니까 펑크 나면 갈아끼우면 된다. 제가 메우려고 나왔다"고 김구라 자리를 탐내기도 했다. 지상렬은 거듭 "썩은이는 뽑아야 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임플란트로 여기 앉을 수도 있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발언들로 인해 김구라의 갱년기 및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김구라는 공황장애 등 건강상 어려운 고비들을 넘어왔던 바 있기에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남성갱년기 초기증상은 성욕감퇴나 무기력감, 만성 피로를 동반한다. 체모 감소, 복부비만,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상에서 남성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술·담배를 줄이고 주 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 또한 피해야 한다.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 상담도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