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더팩트 뮤직 어워즈)
방탄소년단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MA)'에서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리스너스 초이스, 월드와이드 아이콘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3년 연속 대상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대상이라는 클래식한 이름의 상을 받게 된 건 굉장히 오랜만이다. 큰 상이란 의미에 맞게 큰 마음으로 감사하게 받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한 것 이상의 과분한 결과로 돌아와 감사하다. 오프라인 공연을 할 수 없는 아티스트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의 마음을 대변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우리가 어느 곳에 서 있는지 잊지 않으면서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리스너스 초이스상 수상소감에서 지민은 “음악을 좋아하시고 들어주신 리스너 분들이 저희를 뽑아주셨다. 음악을 만들고 좋아하는 우리에게 이 상은 정말 큰 상”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위로를 줄 수 있는 좋은 노래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